기도편지2009. 2. 25. 05:09
하나님이 남아공 현지 교회와 함께 사역하는 선교사 그리고 한국의 후원자를 통해서 새로 들어가게 될 집을 위한 보증금을 채워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과 준비하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2500랜가 남아공 현지에서 헌금 되어지고 저희는 1300랜드가 채워지길 바라고 있었는데... 이미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일전에 농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매달 일정한 재정이 필요하다는 기도제목을 나눌때 한국에서 한 성도님이 저희 가정에 15만원을 헌금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그 재정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고민을 했었습니다. 이미 매달 남아공 현지 교회에서 헌금하기로 되었기 때문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 재정은 지금을 위해서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것이었습니다. 
환율차로 15만원이 1300랜드에 가까운 재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3800랜드가 다 채워진 샘이 되었습니다. 

보증금을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프로잭터와 컴퓨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프로잭터는 저희가 사역하는데 필수품입니다. 농장 주민들과 친근한 교제를 나누고 저희가 하고자 하는 사역을 농장 주민과 아이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저희는 5월 한달간 매주 한편의 영화 상영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기독교 영화와 어린이 영화를 중심으로 상영할 계획입니다. 영화 한편 제대로 보지 못하는 농장 주민들에게는 즐거운 시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저희가 진행할 사역도 그들에 알릴 기회와 외국인이면서 이방인인 우리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 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6월부터 음악교실, 컴퓨터 교실, 종이접기 교실, 영어 교실, 화요 경배와 찬양 모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위 사역에 가장 많이 쓰이는 물건이 바로 프로잭터 입니다. 

저희는 이번 도난 사건을 단순한 도난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적 전쟁의 한 복판에 저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단은 저희가 그 지역 주민과 자녀들을 돕는 것을 방해하고 저희가 그곳에서 하나님의 왕이심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통치가 그곳에 이루어지는 것을 방해 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은 알콜과 방치로 인해 어둠이 가득찬 그곳에 하나님의 사랑과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저희는 그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순종함으로 행하길 원합니다. 
저는 매일 아침마다 영적 전쟁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함께 동참해 주십시요.

2007년 3월 15일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
Posted by Sheem
기도편지2009. 2. 25. 05:06
또 긴급한 기도 제목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현제 저희 가정은 심한 영적 전쟁의 한 가운데 있는 듯 합니다. 
사단의 공격은 더욱더 거세게 저희를 압박하고 있지만 저희 가정은 더욱 더 예수님의 이름을 부름으로 이 전쟁에서 승리 하길 원합니다. 
오늘 주일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보니 누군가 저희집에 창문과 쇠 창살을 부수고 들어 와서는 사역에 사용되고 있는 4대의 노트북과 액정프로젝터, 디지털 켐코더, 디지탈 카메라 그리고 새로 농장으로 들어 가기 위해서 준비해 놓은 보증금 4000랜드 (약60만원)을 가지고 갔습니다. 아울러 저희 결혼 예물을 비롯한 귀중품들을 도난 당했습니다. 
가장 가슴 아픈것은 사역에 사용되고 있었던 노트북들과 액정 프로젝터, 디지털 캠코더와 카메라입니다. 
위 물품들은 지난번 한국 방문때 힘들게 살고 계신 훈원자들과 교회의 헌금으로 마련 된 것인데.. 여러 후원자 분들에게 죄송할 따릅니다. 
사역을 위해서는 컴퓨터와 프로젝터는 반드시 있어야 할 물품인데.. 주님이 저희에게 맡기신 일을 생각할때 앞이 캄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하길 원합니다. 오직 예수님만 의지하고 사단이 주의 일을 방해하는 것으로 부터 승리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을 여러 후원자들에게 간증하길 원합니다. 

노트북들과 프로젝터등 사역에 필요한 여러 물품들이 공급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다시 한번 부탁 드립니다. 위 물품들이 공급 될때 까지 계속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항상 저희 뒤에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분께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2007년 3월 11일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
Posted by Sheem
사진 한장..2009. 2. 25. 04:54
새로운  공동체 터전인 시몬디옴 농장 집입니다
오늘  주인과 계약서를 작성하고 왔습니다




2007년 3월 6일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


Posted by Sheem
기도편지2009. 2. 25. 04:50
저희를 위해서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번주에 긴급하게 기도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저희 기도를 속히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셔서 정말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가정이 농장집으로 들어가서 그 지역 농장 노동자와 자녀를 위한 사역은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하나님 앞에서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면서 혹시 재정이 채워지지 않든 채워지든 상관 없이 들어가기로 마음속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어떤 상황이 와도 하나님만 의지 하고 하나님의 소외된 사람을 향하신 마음을 알기에 
기꺼히 하나님앞에 모든 재정의 문제를 올려 드리기로 결정하고 매달 한국돈으로 약 12만원(800랜드)를 위해서 기도하며 싸우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남아공에서 저희가 주일마다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저희 사역을 위해서 매달 800랜드를 후원하기로 결정되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몇몇 교회 성도가 저희 사역에 동참하여서 돕기를 원하는 소식 또한 들었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저희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은 몇가지 중요한 의미가 저희에게 있습니다. 
첫번째로 남아공 현지인 동역자를 얻은 것이고, 
두번째는 남아공 현지 재정 자원을 가지고 선교사역을 할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실 남아공의 백인 교회들은 재정적으로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백인 교회들 가운데에서는 재정을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잘 모르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다른 지역 사람들을 돕는데 어떤 방법으로 도와야 할지 모르는 그들에게 도울수 있는 길을 제공해주고 아울러 저희는 그 교회와 동역하면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축복을 얻은 것입니다. 

남아공 교회는 매달 800랜드 (12만원)정도의 헌금을 후원하며, 교회는 또한 저희의 사역을 위해서 기도하며, 아울러 솔선 수범하여 사역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재정적인 부족은 저희에게 힘든 시련이었지만 그것은 동역자를 얻게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행하시는 방법은 참으로 오묘하며 신비한 일이 아닐 수없습니다. 

신실하시며 항상 더 많을 것을 주시길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007년 3월 5일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
Posted by Sheem
기도편지2009. 2. 25. 04:46
안녕하세요. 남아공에 김경래 선교사입니다. 
긴급한 기도의 필요가 있어서 이렇게 기도편지를 보냅니다. 

모든 기독교인에게 가장 닮고 싶은 분이 있다면 바로 예수님일 것입니다. 
선교사인 저에게도 가장 닮고 싶은 분이 바로 예수님인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적인 연약함 때문에 예수님이 하셨던 것 처럼 살지 못하는 것은 항상 저의 부끄러움 입니다. 
그중의 가장 큰 부끄러움 중에 하나가 예수님이 그러하셨던 것 처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살지 못하는 것 이었습니다. 저희 가정의 안전 문제 자녀 교육 문제들이 가장 큰 이유들입니다. 정말로 부끄럼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그동안 지내오던 집에서 나가야만 하는 상황때문에 이리저리 집을 알아 보는 중에 너무나 좋은 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집이 웅장하고 외관이 아름다워서 좋은 집이 아니라, (웅장하지도 아름답지도 않은 평범하지만 조금 큰 농장 집 입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이 이웃이며, 방치되어 있는 아이들이 이웃이기에 좋은 집입니다. 
저희가 들어가려는 집은 농장에 있는 집입니다. 농장 주변으로 예전에 농장 근로자들인 20여 가정이 살고 있으며 5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남아공에서 농장 근로자들은 대부분 백인도 흑인도 아닌 칼라인들입니다. 
이들은 남아공에서 가장 소외된 사람들입니다. 평생을 농장에서 살며 노동자로 일을 했고 농장 주인이 가끔 그들의 임금대신 포도주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콜 중독자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농장이 잘되지 않아서 팔리게 되면 생계 수단을 빼았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어머니와 아버지를 둔 이이들에게도 희망의 없어 보입니다. 아이들 대부분은 도시에 있는 학교로 가기 어렵기 때문에 농장 주인들이 몇몇 모여서 만들어 놓은 농장 학교에 다니며(대부분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가후 집 주변에서 방치된 상태로 배회 하며 소망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의 처음 계획은 그 지역으로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고 저와 도유미 선교사가 출퇴근 형태로 그 아이들을 돌보려고 했지만, 저희에게 농장 집에 살던 전 세입자가 자기들이 이사를 가야하고 그 후에 들어와 사는 것이 어떠냐고 제의 해 왔습니다. 
저희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이웃으로 두며 그들과 함께 그들을 위해서 살아 가는 것은 참으로 저희가 소망했던 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지역 주민을 위해서 특히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해서 그 집 창고를 개조해서 선교문화센터로 오픈하고 아이들이 와서 자유롭게 공부하며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가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어었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그 장소를 사용할 목적을 자유롭게 계획한 이유중에 하나가 저렴한 입대료 때문이기도 하였습니다. 처음 저희와 만남을 가질때 집 주인의 반응은 현제 살고 있는 집의 가격으로 들어와 살라고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계약을 하려는 순간 집 주인 마음이 바뀌어서 집 가격을 처음 저희에게 제시한 가격에 매달15만원 정도를 더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에게 너무나 부담이 큰 가격입니다. 도시와 떨어져 있기에 교통비 부담 까지 함께 생각하면 정말로 들어가기 어려운 가격은 틀림없습니다. 
처음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낙담이 너무 커서 포기하려고 했지만 하나님이 저희에게 준비 해 놓으신 집이란 확신이 들어 집 주인과 다시 만나서 집 가격에 대한 논의를 다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편지를 보냅니다. 
하나님이 그 집주인의 마음을 만지셔서 처음에 제시된 가격으로 저희가 들어 갈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만약에 혹시 그 집주인의 마음이 돌이켜 지지 않는 다면, 현제 저희를 후원하는 재정이 15만원 정도 더 증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저희가 3월 31일날 그 집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그 전까지 하나님이 신실하게 역사하셔서.. 
하나님이 그 집주인의 마음을 만지시던가 아니면 후원금이 더 증가되어서 저희가 가난하고 소망없는 사람들과 살고자하는 예수님을 닮아 가고자하는 소망이 이루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십시요.. 

2007년 2월 28일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
Posted by Sheem
사진 한장..2009. 2. 25. 04:43
매일 아침 아이들을 학교로 데려가는 것은 아주 분주한 일상중에 하나 입니다. 
얼마전 입학한 아들이 다니는 학교를 데리고 가면 저희를 향해서 "챠이니즈! 챠이니즈!" 하면 부르는 아이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아이들에게는 동북 아시아 사람들의 얼굴은 모두 똑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남아공에도 많은 중국인들이 있습니다. 사실 중국인들이 남아공에서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그래서 인지 남아공에서 중국인의 이미지는 그리 좋은 이미지는 아닌 듯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람들에게 저희가 한국인임을 알려야 하는 일도 해야 합니다. 
우스운 농담으로 전세계로 흩어진 중국인은 음식점을 개업하고 한국인은 교회를 세운다고 합니다. 
선교사로 남아공에 있는 저에게는 한국인의 자부심을 가지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중국과 관련된 아프리카 두가지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짐바브에에서 얼마전에 있었던 일인데... 중국 정부 행사단이 짐바브에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짐바브에 정부에서 환영인사를 "환영합니다"라는 한국어로 플랜카드를 단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 사절단이 방문했을때 중국어로 된 플랜카드가 달렸다면.. 그럴수 있지 하겠지만.. 참 우스운일이 벌어 진듯합니다. 

2007년 2월 4일 글을 이전한 것입니다.

얼마전 뉴스웨크 지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국가 이미지가 신속히 악화되어가고 있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그 내용인즉 아프리카의 자원을 중국이 이용하는 문제에서 약간의 불미스러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중국은 산업화로 거의 전세계 자원을 끌어 쓰고 있는 형편이니.. 아프리카 국가들은 과거 서구 세력이 그러했든이 중국에 노예화 되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가 있는 듯 합니다. 


이러한 안 좋은 이미지가 중국인과 비슷한 저희에게 작용하여 선교 사역에 어려움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Posted by Sheem